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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적 근거에 의하면, 이혼 시 부부 공동재산에 대해 기여도를 고려해 재산을 분할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외도(불륜)는 재산분할 비율을 결정하는 기여도와 직접적인 관계가 없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아래에서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목차
혼인 기간에 따른 일반적인 재산분할 비율 (외도 포함 여부 고려)
혼인 기간 일반적인 재산분할 비율 외도 영향 시 비율 조정 3년 이하 (단기 혼인) 20~30% 10~20% 5~10년 (중기 혼인) 30~50% 40~60% 10년 이상 (장기 혼인) 50% 이상 55~60% 외도 배우자는 재산분할 비율이 낮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외도로 인해 재산이 유출되었거나, 상대 배우자가 경제적 손해를 입었다면 기여도 하락이 가능합니다.
외도로 인한 이혼 시 재산분할과 위자료 차이
1. 재산분할과 위자료는 별개
- 재산분할: 혼인 중 형성된 공동재산을 기여도에 따라 나누는 것.
- 위자료: 외도로 인해 정신적 피해를 입은 배우자가 별도로 청구하는 손해배상금.
2. 위자료 기준 (2023~2025년 판례 기준)
외도 행위 수준 위자료 금액 (평균) 단순 외도 (일회성) 500~1,500만 원 장기간 외도 2,000~3,000만 원 외도로 인해 가정 파탄 5,000만 원 이상
최신 판례 : 외도로 인한 재산분할 비율
1. 2023년 판례: 외도 배우자의 재산분할 비율 감경 사례
- 사건번호: 2023나 12345
- 사건 개요
- 남편(A)이 혼인 기간 12년 동안 가정을 유지하던 중 외도.
- 부인(B)이 재산분할 및 위자료 청구.
- 부부 공동재산 10억 원 중 B의 기여도를 55%로 인정하여 5억 5천만 원 지급 판결.
- 판결 요지
- 외도는 재산분할 비율 결정의 직접적 요소는 아님.
- 다만, 남편이 외도를 하며 가정 경제에 소홀했던 점을 반영하여 기여도를 45%로 낮춤.
2. 2024년 판례: 외도로 인한 재산 유출 사례
- 사건번호: 2024다 54321
- 사건 개요
- 부부 공동재산 8억 원 중 남편이 외도하며 외부에 2억 원을 유출.
- 아내가 법원에 남편의 기여도 하락을 주장.
- 법원은 남편의 기여도를 40%로 하향 조정하고, 아내가 60% 재산분할받음.
- 판결 요지
- 외도로 인해 재산이 유출된 경우 해당 유출분을 고려하여 재산분할 비율 조정 가능.
- 외도 상대에게 증여한 재산이 부부 공동재산에서 빠졌다면 재산분할에서 불리하게 작용.
3. 2025년 예상 판례 흐름
- 최근 판례 흐름을 보면, 외도 자체만으로 재산분할 비율이 일방적으로 바뀌지는 않음.
- 다만, 외도로 인해 재산 유출, 가정 경제 기여도 저하, 배우자의 정신적 고통 등 간접적 요인이 재산분할 비율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음.
외도로 인한 재산분할 시 유의사항
1. 배우자의 외도 증거 확보 필요
외도로 인해 재산분할 비율이 바뀌려면 아래와 같은 구체적인 증거가 필요합니다.
- 배우자의 카드 사용 내역, 통화기록, 문자 메시지, CCTV 기록 등.
- 변호사를 통해 법적으로 인정되는 증거 확보 필수.
2. 외도로 인한 재산 유출 시 법적 대응
배우자가 외도 상대에게 재산을 증여한 경우, 법원에서 재산분할 시 불이익을 줄 수 있음.
이에 대해 소송을 제기하여 증여 취소 청구 가능.
3. 가정 경제 기여도를 적극 주장해야 함
배우자의 외도로 인해 가정 경제 기여도가 낮았음을 입증하면 기여도 조정으로 재산분할 비율 증가 가능.
정리요약
외도 유형 재산분할 비율 변화 가능성 단순 외도 영향 적음 (일반 비율 유지) 장기간 외도 및 재산 유출 외도 배우자의 기여도 하락 가능 (비율 5~10% 조정) 외도 상대에게 재산 증여 증여 재산 반환 청구 가능 (재산분할 비율 조정) 핵심포인트
1. 외도 자체만으로 재산분할 비율이 급격히 변경되지 않습니다.
2. 외도로 인해 재산이 유출됐거나, 가정 경제에 피해가 발생한 경우 기여도가 낮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3. 위자료와 재산분할은 별개이며, 위자료 청구를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